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지역구 254곳 중에서 뜨거운 곳만 찾아다닙니다. <br><br> 더스팟 254, 오늘은 3파전이 벌어지고 있는 경기 화성을로 갑니다. <br><br>안보겸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평균 나이 34세 가장 젊은 지역구, 동탄2신도시가 있는 경기 화성을입니다. <br><br>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까지 3파전인데요. <br><br>후보들부터 만나보겠습니다.<br> <br>삼성전자 연구원 출신 84년생 한정민 국민의힘 후보, 현대자동차 사장 출신 64년생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, 그리고 85년생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맞붙습니다. <br> <br>[한정민 / 국민의힘 후보] <br>"(공영운 후보가) 현대차 연구소와 기아자동차 언급하시면서 화성 출마 말씀하시는데, 그 두 곳은 동탄에 있지도 않고." <br> <br>[공영운 / 더불어민주당 후보] <br>"(후보자의) 나이보다는 성과가 중요하다, 이렇게 생각합니다." <br> <br>[이준석 / 개혁신당 후보] <br>"(두 후보가) 과연 동탄의 문제를 중앙 문제로 치환해서 치열하게 싸울 수 있는가." <br> <br>화성을은 18대 총선 때 분구되면서 생긴 지역구인데, 분구 직후를 제외하고는 줄곧 민주당이 이겼습니다. <br> <br>인구가 급격히 늘면서 동탄 9동이 동탄 7동에서 갈라져 이번 총선 지역구가 새롭게 정해졌습니다. <br><br>지난 총선부터 대선, 최근 지방선거 때도 민주당이 모든 동에서 이겼습니다. <br><br>이곳 동탄 7동에는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 ASML 지부가 들어섭니다. <br><br>뒤로 공사가 한창인데요. <br><br>바로 옆 동탄 6동에도 산업단지가 있습니다. <br> <br>삼성전자 반도체 연구원 출신인 한정민 국민의힘 후보, 반도체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.<br><br>[송윤선 / 경기 화성시] <br>"동탄 같은 경우는 삼성(전자가)이 가까이 있는데 반도체 경기가 안 좋다 보니까 손님이 너무 없어서 걱정이에요." <br> <br>[한정민 / 국민의힘 후보] <br>"투자도 더 많이 들어오게 해서 반도체 기업도 좀 더 유치해서 지역 경제를 좀 더 탄탄하게 받칠 수 있도록." <br> <br>한 후보는 10년 넘게 동탄에서 출퇴근한 진짜 동탄 사람임을 강조합니다. <br> <br>여기는 '동탄 똑버스' 정류장인데요. <br><br>시내버스가 부족하다 보니 호출형 미니버스를 도입했는데, 동탄신도시에 18대밖에 없어 주민들, 동탄역 나가기도 힘이 듭니다. <br> <br>현대자동차 사장 출신, 공영운 민주당 후보는 교통수단을 늘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.<br><br>[한정원 / 경기 화성시] <br>"일반 버스를 찾다가 너무 한참 기다려야 하면 똑버스를 찾거든요. (똑버스가) 좀 많아지면 좋겠죠." <br> <br>[공영운 / 더불어민주당 후보] <br>"똑버스 대기 시간이 출퇴근 시간에는 너무 긴 거 같아요. (버스 대수를) 확 늘려서 출퇴근 시간에도 배차 시간을 5분 내에 도착할 수 있게…." <br> <br>똑버스 시스템은 현대차 재직시절, 본인이 낸 아이디어라며 해결에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. <br><br>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도 동탄을 교통 허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><br>[이준석 / 개혁신당 후보] <br>"경기 남부의 반도체 벨트를 이어줄 수 있는 교통망도 중요한데, 가로축 교통망을 형성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이 지역에 남사터널을 짓는 겁니다." <br> <br>높은 인지도와 화려한 정치 경력이 무기입니다. <br> <br>젊은 유권자들은 신도시의 미래를 누구에게 맡길까요?<br> <br>개혁신당의 성패도 달린 곳, 경기 화성을에서 더스팟254, 채널A뉴스 안보겸입니다.<br /><br /><br />안보겸 기자 abg@ichannela.com
